한수원, '사회형평성 채용' 활발
한수원, '사회형평성 채용' 활발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7.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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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올해 하반기에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미 한수원은 올 상반기에 73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는 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내년도까지 국가보훈대상자 고용대상을 전 직원의 10%이상(약 900명), 장애인 고용은 3.2%이상(약 300명)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 마이스터고생을 대상으로 올해 약 30명의 고졸 정규신입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며 내년도에는 채용 신입사원 예정인원의 30% 수준인 약 200명을 마이스터고생으로 채운다. 이들은 한수원의 원자력교육원 및 원전본부(고리, 영광, 월성, 울진)에서 1년 동안 전문기술인력으로 육성된다.

아울러, ‘여성채용 목표할당제’를 도입, 전체 신입사원 중 여직원을 사무직은 40%, 기술직은 20%의 비율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한수원은 현재 658명인 여직원의 수가 2012년 말에는 약 1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정부의 일자리창출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실력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사회구현과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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