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매각 연내 마무리
한전산업개발 매각 연내 마무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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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과 12월 계약 체결 유력


한전산업개발 매각이 올해 중에 마무리 되게 됐다.
한전은 지난달 말 한전산업개발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자유총연맹을 선정하고 세부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12월 중에 한국자유총연맹과 한전산업개발 매각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한전 자회사 매각 대상 3개사인 한전기공과 한국전력기술, 한전산업개발 중 한전산업개발 매각이 올해 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한전산업개발 매각가격은 현재 경영권 확보를 위한 51%에 대해 약 700억원 정도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가격에 대해 투자자인 한국자유총연맹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고 특히 헐값 매각이라는 비판을 크게 의식하고 있는 한전 역시 가격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분위기여서 계약체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자유총연맹은 독자적으로 한전산업개발을 운영할 수 있겠느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기존 체계를 유지하면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개발 1차 입찰에는 전북도시가스, 반도, 한국자유총연맹, 신천개발-시큐리티코리아 등 4개 사가 참여했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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