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사회와 에너지 심포지엄
지속가능사회와 에너지 심포지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1.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자력은 공급능력 입증된 청정에너지”


원자력발전이 21세기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에너지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한명 원자력연구소 정책연구팀 실장은 지난 12일 ‘지속가능사회와 에너지’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원자력에너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관련기사 10면〉 이 실장은 “원자력은 에너지 공급 측면에서 그 특성상 에너지 안보문제와 지구환경 문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주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 같이 에너지자원이 부족한 국가는 원자력이 21세기 필수 에너지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원자력이 재활용이 가능한 에너지이고 상황변화에 따른 국내 파급영향이 적으며 연료인 우라늄이 세계의 에너지 장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점을 들었다.
그는 “원자력은 급격히 팽창하는 청정전기의 수요에 부합하는 공급 능력이 입증된 에너지라는 점이 다른 청정에너지와의 큰 차이점이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원자력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함으로써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는 미래 에너지원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밖에 심포지엄에서는 김정인 중앙대 교수가 ‘지속가능개발과 발전산업’을, 노종환 에너지관리공단 기후변화대책반 단장이 ‘기후변화협약 대처를 위한 에너지정책’을, 이상훈 에너지대안센터 사무처장이 ‘재생가능에너지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김윤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