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발행한 글로벌 본드는 표면금리가 4.75%로 10년 만기이며, 미 국채 금리에 가산금리 1.95%, 미국달러 리보금리(국제 단기금리)에 가산금리 1.83%를 각각 더한 수준이다. 이는 올해 발행된 10년 만기 글로벌 본드 중 최-저리이다.
한수원은 그리스 금융사태 이후 국내에서 발행된 첫 번째 글로벌본드라고 소개하며 이번 해외자금 조달을 통해 외화소요 투자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한수원이 세계적인 원전건설·운영능력의 보유와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글로벌본드를 발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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