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김맹현 박사 이달의 'KERI인 상’ 수상
전기연구원, 김맹현 박사 이달의 'KERI인 상’ 수상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7.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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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KERI인상'을 수상한 한국전기연구원 김맹현 박사

한국전기연구원 김맹현 박사가 ‘이달의 KERI인상’을 수상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김 박사가 세계단락시험협의체(STL)의 정회원 자격 획득에 핵심적인 일을 수행했고, 이로서 국내업체가 해외시험소에서 재시험을 하지 않아도 돼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한 공로가 있다고 전했다.

수상을 한 김 박사는 지난 1999년부터 세계단락시험협의체(STL)의 기술위원회(TC)에서 아젠더 개발 및 워킹그룹 활동을 수행해 관련 기술 확보에 주력해왔다.

특히 2003년부터는 STL 정회원 자격획득을 위해 실무추진반(TFT)의 책임자로서 정회원 자격 심사요건인 공인시스템, 시험설비, 시험기술개발 및 기술위원회의 참여도를 제고하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했다. 

그동안 국내 중전기기업체들은 해외에서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가며 성적서를 받아야만 했다. 한국이 STL 정회원 획득함에 따라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시험인증을 거칠 경우 성적서가 전세계에서 통용된다.

이는 국내 중전기기업체가 추가로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해외시험소에서 재시험을 수행하지 않아도 됨과 동시에 해외시험료 등 수 십억원의 비용절감, 수 개월 이상의 개발기간 단축 및 기술유출 방지 등을 할 수 있게 됨을 뜻한다.

한편, STL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소수 기술선진국들이 설립하고 운영해 온 중전기기 시험인증 분야의 협의체로 세계 중전기기산업계에서 독보적 권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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