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원자력기술 투자·협력방안 모색 위한 공동 워크숍서
중국의 WTO 가입 등 시장개방 추세에 따라 중국 원자력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과 중국 양국간의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지난 7일 아주대학교에서 ‘한·중 원자력기술투자·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중국 양엔화 교수, 먀오홍싱 고문, 서균렬 서울대 교수 등 양국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중국 핵안전법규 체계와 핵안전관리, 새천년 원자력의 새로운 가상시대, 중국 차세대 원자로 건설 계획, 중국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관리제도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양국 전문가들은 미래의 원자력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성과 함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협력기반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미 원전용량이 세계6위 수준에 도달한 국내 원전산업이 중국 원자력산업의 법률제도와 운영현황에 대한 심층연구를 할 경우 중국으로의 시장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각국 역시 중국과의 원자력 투자방안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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