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전기안전관리 강화
동절기 전기안전관리 강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1.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내년 2월… 단란주점 등 집중관리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김영대)는 화재 발생이 빈번한 겨울철을 맞아 동절기 전기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와 관련 전기안전공사는 ‘동절기 전기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2003년 2월까지 4개월간 대중매체를 통한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대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노래연습장과 단란주점 등 1만5,565호 및 시장과 백화점 등 2,100호에 대한 전기배선, 기계기구의 안전한 사용 여부, 난방용 전열기구 등과 가연성물질의 근접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개수완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또 전국 1,482개소의 중요문화재에 대해 문화재청과 협의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재난관리 대상시설물 216호에 대해서는 난방용 전열기구 등과 가연성 물질의 근접으로 인한 화재위험 여부 및 평상시 점검이 곤란한 은폐된 장소의 전기시설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안전공사는 전기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본사 및 62개 전 사업장에 전기안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상황보고 태세를 유지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급출동대기소(기술인력 3명 1개조)를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겨울철 전기화재 발생률은 1,209건으로 다른 계절 평균 969건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