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英 BNFL社와 협력강화
두산重, 英 BNFL社와 협력강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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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原電시장 공동진출 등 협력 논의

두산중공업과 웨스팅하우스의 대주주인 영국의 BNFL사와의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은 지난 1일 휴 컬럼 BNFL사 회장과 조찬을 함께 하며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두산과 웨스팅하우스가 보완적인 자산과 강점을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상호 수익적인 사업관계를 통해 세계적인 원자력발전 플랜트 및 서비스 공급업체가 되자는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또 앞으로 세계 원전시장 공동 진출, 차세대 원전기술 공동개발, 기업문화교류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상갑 두산중공업 사장은 모임 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세계 발전설비 시장에서 양사가 수주와 생산에 있어 공동협력 하고 특히 해외 원전시장 공동진출 및 원전기술의 공동개발에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BNFL사는 지난 99년 3월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의 원자력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인수·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프랑스의 프라마톰과 세계 원자력 시장의 양대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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