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년원자력 과학기술자대회 서울서 열린다
국제청년원자력 과학기술자대회 서울서 열린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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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청년원자력 과학기술자대회가 2002년 서울에서 개최된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슬로바키아 불라티스바라에서 열린 제1회 국제청년원자력 과학기술대회에 참가한 우리 대표단은 유럽, 미국 및 IAEA 등과 협조해 제2회 대회를 오는 2002년 서울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2회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국제 원자력계에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러시아, 미국, 프랑스 등 세계의 청년 원자력과학기술자들이 주도해 원자력 과학기술의 미래 발전과 차새대 원자력인재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국제학술대회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 한국원자력학회 강창순 회장을 대표단장으로 동 대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박군철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원자력공학과 성풍현 교수 등이 참가했다.
강창순 회장은 개회연설에서 미래 원자력과 젊은 세대의 역할을 강조하고 국제원자력대학(International Nuclear University : 대학캠퍼스 없이 사이버상으로 학점 취득 등을 하는 국제가상대학) 아이디어를 제안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1회 대회에는 러시아의 아다모프 원자력부장관과 한국,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300여명의 30대 전후의 젊은 원자력 과학자들이 참석해 원자력기술의 미래, 개발된 원자력기술의 효과적 전수, 젊은 세대의 사명감 등에 대한 토론 을 벌였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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