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은 24일, 수도전기공고와 부산기계공고, 거제공고 등 3개 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마이스터고 2∼3학년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해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발전설비 현장체험, 발전실무 교육, 발전설비 시뮬레이터 교육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1차 교육은 총 1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통합발전본부내 위치한 남부발전 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마이스터고 제도는 정부가 산학협력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한 제도로서 전국 28개 고교(개교 학교 21개, 개교 예정 학교 7개)가 참여하고 있다. 전문적인 직업 교육을 통해 영-마이스터를 집중 육성해 ‘취업 중심의 전문계고 선도 모델’로 발전시키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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