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신입직원 채용시 지방대 졸업자를 전체정원 중 70%까지 추가 합격시키는 ‘지방대 채용할당제’를 도입한다.
한수원은 지방대 졸업자의 취업난을 해소키 위해 올해 65%(520여명), 내년부터는 70%까지 지방대 졸업자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선 올해 3차 모집이 실시되는 하반기부터 지방대 졸업생이 65%가 될 때까지 채용확대를 할 방침이다.
김종신 사장은 “지방대 졸업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공기업이 앞장선다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한수원의 신규채용 인력중 지방대 졸업자는 2009년에 131명, 2010년에 381명으로 채용인력의 61%를 차지해왔다. 한편, 정부는 지방대 졸업자 채용비율을 30%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