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부품·소재 로드맵 만들어진다
전기부품·소재 로드맵 만들어진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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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제어보호장치 등 4개 핵심분야 소위원회 구성<2002-10-18>
전기부품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기술로드맵(TRM)이 작성된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전기분야 부품·소재개발 TRM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요분야 핵심품목을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로드맵 작성에 들어갔다.
전문위원회는 전력제어 보호장치, 초전도 및 고강도 전선, 산업용 전동기 및 구동장치, 전기전자정보기기용 소형정밀모터 등 4개 소위원회로 구성됐다.
핵심분야는 4개 소위원회와 마찬가지이며 전력제어 보호장치는 SA용 IED, GIS 진동분석 센서 및 데이터 처리장치, 케이블 변압기 등의 품목이 선정됐고 산업용 전동기 및 구동장치에는 선박용 전동기, 초고속 회전기, 산업용 유도전동기, 제어용 인버터, 선형전동기, 저손실 강판 등이, 소형정밀모터에는 전력용 반도체 및 구동IC, 고속용 베어링, 마그네트, 자기센서, 초정밀 소형모터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이달 중 소위원회별로 초안을 마련하고 11월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12월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기술로드맵은 기술수준과 생산기반을 분석해 향후 기술개발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장단기 발전비전 수립은 물론 부품소재개발 집중육성분야 선정에 활용되게 된다.
기술로드맵이 완성되면 2006년 기준으로 약 1조1,560억원의 수출증대와 8,9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기분야 부품·소재산업은 그동안 내수 중심의 경영과 생산 제조기술 위주의 완제품 개발에 치중하고 있어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저조한 상황이다.
또 핵심부품 및 소재기술은 도입선으로부터 공급받아 자체 기술개발력이 뒤처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해외기술의 65%를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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