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바이오매스 사업 적극 참여
동서발전, 바이오매스 사업 적극 참여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6.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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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과 목재 바이오매스 발전 MOU 체결

▲ 왼쪽부터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과 이돈구 산림청장이 목질계 바이오매스 이용 MOU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서발전이 산림청과 함께 산림잔재를 이용한 바이오매스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6일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이길수 동서발전 사장 및 이돈구 산림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목질계 바이오매스  이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목질계 바이오매스 이용확대를 위한 행정지원 ▲목재 에너지림 조성, 바이오순환림, 임지잔재 수집확대 및 해외자원 개발 등 바이오매스 공급확대 ▲목질계 바이오매스 관련 제도개선 등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함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이로써 동서발전은 수거비용이 높아 방치되고 있는 벌채 후 남는 나뭇가지나 잎사귀 등 부산물을 우드칩과 같은 유용 자원으로 재생해,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시킬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현재 강원도 동해화력발전소 부지 내 목재칩을 연료로 사용해 약 5만 7천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최대 3만kW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2013년 3월 준공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은 협약식에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2012년부터 시행되는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에 부응하기 위해, 산림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강원도 동해시에 건설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하는 등 바이오매스의 상용화에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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