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원자로 부식생성물 감축 기술 도입
울진원전, 원자로 부식생성물 감축 기술 도입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6.15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 제1발전소가 원자로냉각재계통의 부식 생성물을 줄이기 위해 원자로 냉각재계통에 아연(Zn)을 주입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일부 선진국에서만 적용해 왔던 이 기술은 중요기기 및 배관에 부착된 코발트 등 방사성 물질과 아연이 반응함으로써 견고한 보호피막을 형성, 부식을 억제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한수원 측은 이 기술이 원자로냉각재계통의 설비 건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울진원전 제1발전소는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최종승인을 얻어, 지난해 4월 국내원전 최초로 1호기에 이 기술을 적용했다. 한수원 측은 이 기술을 국내 전 원전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