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한국전기연구원 세계 3대 시험인증기관으로 ‘우뚝’
KERI, 한국전기연구원 세계 3대 시험인증기관으로 ‘우뚝’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6.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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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RI가 중전기기 산업 대표자들과 함께 국내 중전기기 산업의 기술발전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간담회 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세계 단락시험협의체(STL)의 정회원 자격 획득을 계기삼아 중전기기 산업 대표자들과 국내 중전기기 산업의 기술발전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8일 세계 단락시험협의체 정회원 자격 획득을 계기로 중전기기산업 대표자들이 모여 중전기기 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기연구원 유태환 원장, 김호용 선임연구본부장, 박경엽 선임시험본부장을 비롯해 대한전기학회, 전기위원회,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전, LS산전, 효성, 현대중공업 등 산학연 대표자들을 참석했다.

자리에 참석한 박경엽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시험본부장은 ‘STL 및 중전기기 산업 관련 설명회’ 발표를 통해 STL 정회원 가입 활동경위, 의의 및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국내 중전기기 산업 발전 방안으로 전력공급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전력IT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개발조직 체계 보완 등 차세대 전력공급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전략 강화를 내세웠다.

아울러, 국제활동 강화(Cigre, IEC, IEEE 등)와 국산 중전기기 품질과 신뢰도 제고를 통한 해외시장 브랜드 파워 및 신뢰도 제고, 과당경쟁 지양과 인지도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한 시장공략 등 차별화된 해외시장 진출 전략, 부품공유․공동개발 및 대․중소기업 간의 협력체계 구축 등 산학연관 실무자급 미팅의 활성화 등의 외부활동도 제시했다.

박 본부장은 발표에서 “이번에 한국전기연구원이 STL 정회원 자격을 획득해 세계적 수준의 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가짐은 물론, 네델란드 케마(KEMA), 이탈리아 체시(CESI)에 이어 전기분야 세계 3대 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발표후에는 산업 대표자들이 산학연관 실무자급 미팅 활성화 등 중전기기 산업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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