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원자로물리 학술회의 열린다
세계 최대 원자로물리 학술회의 열린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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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2002-10-04>
원자로물리 및 노심설계와 관련한 세계 최대의 학술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원자력학회가 주최하고 미국원자력학회가 주관하는 원자로물리 국제학술회의(대회장 김창효 서울대 교수)가 7∼10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일 호텔에서 개최된다.
원자로물리 국제학술회의는 원자로물리 및 노심설계와 관련한 세계 최대 학술회의로서 2년마다 개최되며 6년을 주기로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저명있는 회의다.
한국은 지난 1999년 6월 프랑스 및 캐나다와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해 성공했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약 400여명(국외 250명, 국내 150명)의 원자로물리 및 노심설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198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Carlo Rubbia 박사가 제출한 ‘미임계 원자로’에 관한 논문을 포함해 세계 29개국에서 제출한 308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7일 개회식에서는 이승구 과학기술부 차관과 최양우 한수원 사장의 축사에 이어 원자로물리의 거목이었던 故 Eugene P. Wigner 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Wigner Award 시상식도 거행된다.
기조연설에서는 Wigner Award 수상자인 독일의 Dan G. Cacuci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원자로물리 및 노심설계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선진국들의 신기술 연구개발 동향을 대한 정보를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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