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 통합운영센터 운용을 개시한다. 통합운영센터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종합 관제소로 사람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이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2009년 12월 정부가 수립한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 추진사업 중 하나이다.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 추진사업은 지능형 소비자, 지능형 운송, 지능형 신재생에너지, 지능형 전력망, 지능형 전력시장 등 5개 분야로 이뤄져있다. 전력거래소는 5개 분야 중 지능형 전력시장 분야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2009년 12월부터 올해 5월 말인 1단계 기간 동안 미래 스마트그리드 환경에 최적화된 새 전력시장 모델을 설계·구축해 왔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전기차 등 새 자원들을 활용한 전력계통 안정적 운영방안도 연구해 왔다.
현재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 추진사업은 12개 컨소시엄 17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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