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외국 원전안전 전문기관과 협력 MOU를 맺고 원전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공언했다.
한수원은 독일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원전 안전 전문기관 독일 TUV-SUD사와 원전의 운영전반에 대한 안전성 향상과 향후 세계 원전시장 진출에 상호 협력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이어 원전 안전 협력에 대한 양 측 전문가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최근 후쿠시마 사고 이후 국내외에서 원전 안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시점에서 외국의 안전 전문기관간의 기술협력 채널 확보로 원전의 안전성 향상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원전 정비 및 폐로 시장에도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신 사장은 지난 11일에는 프랑스와 양국간 원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