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 전문가) 세계적 인명사전에 이름 올리다
(국내 원자력 전문가) 세계적 인명사전에 이름 올리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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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김재희 박사…로봇공학분야 업적 탁월<2002-09-26>
국내 원자력 전문가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3대 인명사전에 동시에 이름이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국원자력연구소의 김재희 박사.
김 박사는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및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그리고 영국의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서 발행하는 3대 인명사전에 동시에 이름이 오르는 영예를 안은 것.
김 박사는 로봇공학분야에 대한 학술적 기여와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것이 김 박사의‘RISYS(Reactor Inspection SYStem)’. 원자로 내부를 어느 방향으로든지 자유로이 이동하면서 수중 초음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원격으로 움직이는 거북이 형태의 초소형 수중탐사로봇으로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로봇분야의 연구성과 외의 다른 연구분야에서의 업적도 김 박사의 오늘이 있게 했다.
김 박사는 1983년 한국원자력연구소에 들어온 이래 지금까지 로봇공학 및 원자력 기기 건전성에 관한 연구에 불찰주야 매달렸다.
특히 최근에는 과학기술부의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원자력발전소의 핵심기기인 원자로 압력용기의 결함을 수중에서 자동으로 검사, 탐지할 수 있는‘원자로 자동 탐상 시스템’을 개발해 이를 울진 원자력발전소 6호기 원자로용기에 적용해 그 효용성을 입증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영국의 케임브리지 IBC는 김재희 박사를 최근‘21세기 저명한 지성인 2000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에 선정, 2003년 판에 등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울러 2003년초 창간 예정인 ‘위대한 과학자 1000인(One Thousand Great Scientists)’ 및 ‘근세기 탁월한 과학자 2000인(2000 Eminent Scientists of Today)’에도 그의 이름과 업적을 등재한다.<김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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