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화력 5·6호기 준공
서부발전, 태안화력 5·6호기 준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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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용량 100만kW…총 9,624억·연인원 200만명 투입<2002-09-06>
서부발전(주)의 핵심발전소인 태안화력 5·6호기가 준공됐다.
서부발전은 지난 4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내외 인사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화력 5·6호기 준공식을 거행했다.
태안화력 5·6호기는 지난 97년 11월 착공, 총 9,624억원의 공사비와 연인원 200만명이 투입됐고 한국전력기술과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LG건설, 대아건설 등이 참여했다.
태안화력 5·6호기는 각 50만kW의 시설용량으로 이번 준공에 따라 태안화력 전체 시설용량은 300만kW를 기록하게 됐다.
태안화력 5·6호기는 최신형 초임계압 관류형 보일러를 채택함으로써 열효율이 높고 전력계통 부하에 대한 출력 증감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자동화 된 발전기기 운전조작 등 최첨단 제어기능을 완비하고 있다.
특히 발전설비 제작 일원화 조치 이후 첫 번째 경쟁계약을 통해 건설된 발전소로 기존 표준석탄발전소와는 다른 설비가 채택됐다.
또한 최신 배연탈황설비와 석탄분진 비산 방지를 위한 연속식 석탄하역기, 최첨단 폐수처리 등을 갖춤으로써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태안화력 5·6호기는 당초 목표보다 4개월여 먼저 상업운전을 개시함으로써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652억원의 추가수익을 올리기도 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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