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 강서지구 전력불균형 해소
인천·서울 강서지구 전력불균형 해소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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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142억 투입 345kV 신부평변전소 건설<2002-09-06>
인천광역시 동부지역 및 부평, 부천, 서울 강서지구의 고질적인 전력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게 됐다.
한전은 지난 6일 이들 지역의 전력수급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된 345kV 신부평변전소 및 관련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345kV 신부평변전소 및 관련사업은 총 사업비 2,142억원을 투입, 지난 1994년 4월부터 2002년 6월까지 8년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사업으로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의 발전전력을 받아 인천 및 서울 강서지구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다.
또 부천열병합과 한화발전소의 발전정지 시 인천화력의 변압기 과부하를 해소해 공급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수도권 북상조류 약 25만kW를 대신함으로써 송전손실을 6,000kW 감소시켜 연간 26억원을 절감하고 있다.
345kV 신부평변전소는 기존 철근콘크리트조 건물에서 철골조로 개선해 건물하중을 대폭 줄였고 주변압기 냉각방식을 수냉식에서 풍냉식으로 바꿈으로써 건물 옥상의 냉각설비를 없애 건물하중을 대폭 감소시킴으로써 경제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345kV 신부평변전소는 도심의 아파트 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건설계획 초기단계부터 준까지 민원이 많았고 관련 지중송전선로 공사 등에 있어 여러 어려움을 겪었으나 협의를 거쳐 지난 6월 15일 전력공급을 개시하게 됐다.
한편 이날 열린 준공식에서는 정태호 한전 송변전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변강 전력계통건설처장, 양덕수 수원전력관리처장, 함윤상 인천지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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