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케이블 품질향상·수출증대 기대<2002-08-30>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권영한)이 22.9kV를 포함한 전력케이블 연구시험설비를 구축했다.이에 따라 국내 배전급 전력케이블의 품질향상은 물론 국산케이블의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0∼2002년까지 2년여 동안 총 11억4,000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설비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아시아전기위원회(AEIC)등 국제규격에 부합한 종합연구시험설비로서 측정 및 시험평가결과가 국제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게 됐다.
전기연구원은 전력케이블 연구시험설비를 확보함으로써 케이블 관련 연구의 활성화는 물론 공인시험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
전기연구원은 이번 전력케이블 연구시험설비 구축사업이 △ 전력용 케이블의 전기적 특성평가를 위한 1pC(pico Coulomb)측정가능 시험장의 확보 △ 부분방전 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디지털방식 부분방전시험설비 구축 △ 국산케이블의 국제경쟁력 향상으로 통한 세계시장 지출 및 시장개쳑 활성화 △ 전력용 케이블의 품질향상에 따른 고장감소로 전력수급의 안정화 및 전기품질 고급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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