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R&D모델 ‘산·학 협력연구사업’
동반성장 R&D모델 ‘산·학 협력연구사업’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4.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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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중부발전·전기학회, 중소기업 지원모델 개발

서부발전이 동반성장 R&D 모델 구축을 위해 산·학 협력연구사업을 시작한다.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은 대한전기학회와 함께 지난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발전회사 임직원과 대한전기학회 산하 교수 및 중소기업 대표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협력연구 개발사업’ 설명회 및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산·학 협력연구 사업은 연구개발 기술의 고도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양 발전회사와 대한전기학회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학이 공동으로 역량을 모아 중소기업의 현장기술과 전기학회가 그동안 쌓아온 높은 지식수준을 접목, 연구개발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은 올해 10억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하고 대한전기학회가 주관해 산·학 협력연구 과제를 도출하여 중소기업과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양 발전회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다른 회사의 참여를 유도하여 산ㆍ학 협력연구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문덕 대한전기학회 회장은  “산업현장의 니즈에 의해 학계의 연구방향이 유도되도록 학회가 중간자 역할을 맡아 R&D의 매개체가 돼 노력할 것과 산·학의 긴밀한 협조 하에 협력 연구사업이 상호 동반성장의 계기가 되고 국가산업발전에 기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사업은 녹색산업분야 등 중소기업과 교수가 동시에 연구과제를 제안하고 전기학회는 산·학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며 양 발전회사는 산·학 협력연구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3년간 5억원 이내에서 연구비의 75%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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