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매각 컨소시엄 주류 이룰 듯
한전산업개발 매각 컨소시엄 주류 이룰 듯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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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가격·인수후 운영 부담 컨소시엄 구성 활발


대한상이군경회-신일종합시스템도… 29일 1차 입찰

한전산업개발 매각과 관련 매입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회사들의 컨소시엄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전망은 아직 정확한 매각가격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나 매입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단체나 회사들이 향후 매입가격과 인수 후 운영 등에 적지 않은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매각의 핵심요인인 가격에 있어 한전과 입찰 참여 회사들간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가격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 사이의 컨소시엄 형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 당초 컨소시엄을 형성한 신천개발-시큐리티코리아 외에 단독 참여를 추진했던 대한상이군경회와 신일종합시스템이 새롭게 컨소시엄을 형성했다.
이에 따라 이달 29일로 예정된 1차 입찰에는 2개 컨소시엄을 비롯해 (주)누리텔레콤, (주)반도, 전북도시가스(주), 한국자유총연맹 등 6개 회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나 추가적인 컨소시엄 구성도 예상되고 있다.
한전은 이달 29일 1차 입찰서를 받은 후 9월 동안 최종입찰 참여사 선정과 이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10월초 최종입찰서를 받을 예정으로 있다.
한편 금융주간사 선정작업이 진행 중인 한전기공의 경우 여러 일정을 감안할 경우 내년 2월 실제적인 상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변국영 기자/ 200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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