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재생에너지시장 진출 가이드-워싱턴, 뉴욕의 지원정책 및 투자현황
미국 신재생 시장 진출 기회 ‘무궁무진’
미국 신재생에너지시장 진출 가이드-워싱턴, 뉴욕의 지원정책 및 투자현황
미국 신재생 시장 진출 기회 ‘무궁무진’
  • 이윤애 기자
  • 승인 2011.04.1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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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황 "순발력 좋은 한국인이 미국시장에 들어오면 좋은 성과 낼 것"
마코토 "정책지원뿐만 아니라 각 기관이 신재생에 지원 아끼지 않아"
제프리 "미국과 한국간 산업계 정계·산업계간 교류가 활발해야져야"

▲ 잔황, PLANLED사 CEO
▲미국 그린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전략과 과제(잔황, PLANLED사 CEO)
미국은 지금 신재생에너지 시장 초기 단계다. 각종 지원책들이 활발하기 때문에 기회도 많다. 순발력이 좋은 한국인들이 미국시장에 전략적으로 들어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시장에 진입할 때 어느 시장, 어느 파트에 들어가는 게 가장 효율적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한 예로 전력회사는 전기를 많이 팔수록 돈을 많이 번다. 그러나 기업들이 전기소비를 줄이도록 지원금도 준다. 전력회사는 매년 일정량의 전력 소비를 줄이도록 압력을 받기 때문이다. 전력 소비를 줄이지 못하면 벌금을 낸다. 차선책으로 전력회사들은 기업들이 전기소비를 줄일 수 있게 지원한다. 기업들은 이점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각종 세금 혜택을 합치면 초기 진입비용의 최대 50%정도를 커버한다.
▲ 마코토 히라야마, SUNY 교수


미국은 상당히 큰 시장이다. 최근 몇해 주택건설이 주춤했기 때문에 몇년 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몇 년 뒤의 주택 시장엔 큰 집보다 작은 집들이 주를 이룰 것이다. 과거 은행의 무분별한 대출이 경제위기를 불렀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대출 시 철저히 소득을 확인할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만들어질 집은 소득수준을 넘지 않는‘작은 집’이 될 것이다. 

작은 집은 그린에너지와도 잘 맞는다. 공장에서 만든 완제품 가구를 구매하듯 작은 집도 완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공장에서 지붕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완비한 집을 만들어 대지에 옮기는 것이다. 

▲뉴욕의 에너지 자산, 청정 기술 생산에 투입된 뉴욕주의 지적 재산(마코토 히라야마, SUNY 교수)
▲ 제프리 D.GOLTZ, 워싱턴 UTC 의원

뉴욕은 미국 내에서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보스톤, 맨해튼, 몬트리올 등 주요도시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장점은 위치만이 아니다. 뉴욕은 주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함께 움직인다. 주정부가 학계에 의뢰하면 학계는 산업계와 함께 연구한다. 뉴욕 제조업의 번성도 이 같은 탄탄한 구조가 낳은 결과다.
뉴욕이 최근에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이 됐다. 비단 정책 지원뿐만 아니라 각 기관이 신재생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워싱턴 주정부 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 (제프리 D.GOLTZ, 위싱턴 UTC 의원)
여기 와보길 잘했다 생각했다. 워싱턴은 입법부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음에도 한국에 와서 감명을 받았다.
각 업체들이 활발하게 개발하고, 내놓은 성과물이 놀랍다. 여기서 현장 업체를 보고 정책에 반영하는 순환구조를 추후 몇 년간 더 유지한다면 워싱턴에 많은 변화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미국과 한국 나라간, 산업계와 정계 산업간 교류가 활발하게 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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