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미래경쟁력 ‘탄소경영’
‘탄소경영’ 구축 위한 다양한 방안 나와야
기업의 미래경쟁력 ‘탄소경영’
‘탄소경영’ 구축 위한 다양한 방안 나와야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1.04.11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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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림 "기후변화 대한 적극적 대응방안 필요하다”
은종환 "WWS 2030 계획 따라 신재생 확대해야"
김은영 "그린크레딧 사업유형 따른 제도 구축해야"

▲ 최광림 대한상의지속가능경영운실장
▲기업 탄소경영 경쟁력 분석 및 시사점(최광림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실장)
KCCI(산업계 기후변화 경쟁력 지수)평가 결과 2010년 평균은 72.8점으로 전년도 71.9점에 비해 점수가 미미하게 상승했다. 전체 조사 대상 업종 중에서 발전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두드러진 점은 발전 업종의 정책협력 평균 점수가 크게 상승한 반면 기후위험 평균 점수는 크게 하락했다는 것이다.

기후위험은 전반적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지목재와 금속업종의 점수가 상승했고 발전업종의 점수가 대폭 하락한 반면 다른 업종의 점수는 소폭으로 떨어졌다. 기후 성과는 전년에 비해 소폭 올랐다. 발전업종 점수가 높게 평가됐으며 제지목재가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 은종환 에코시안 사장
정책협력 주제의 평균점수는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올라갔다. 시장기회는 기후성과나 기후위험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전년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발전부문의 기후위험 점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큰 점으로 봤을 때 기후위험에 상대적으로 크게 노출됐음을 의미한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기후변화 대처에 대한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거나 오히려 점수가 소폭 하락했다는 측면에서 기업의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보다 적극적인 대응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상대적으로 다른 업종보다 낮은 점수를 획득한 요업과 섬유부문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가 더욱 시급하다.

▲ 김은영 시납스 인터내셔날 대표
▲대·중소기업 협력을 위한 그린크레딧 활성화 방안(은종환 에코시안 사장)

제도 운영지침이 개발돼야 하는데 그린 크레딧 사업 유형에 따른 제도 운영 및 감축실적 인증절차를 개발해야 한다. 중소기업의 감축활동을 고려한 다양한 감축방법론도 나와야 한다. KECR(온실가스 감축 등록사업)과 연계된 그린 크레딧 사업 관리 방안도 도출돼야 할 것이다.

잠재량 분석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의 감축잠재량 및 대기업의 수요 잠재량을 분석해야 한다. 중소기업형 감축기술 DB가 개발·보급되는 한편 중소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잠재량에 대한 통계가 구축돼야 한다.

그린 크레딧 제도 시행에 따른 국가적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효과와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해야 한다. 그린 크레딧 수요 잠재량을 기초로 한 향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시나리오도 설계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및 대기업을 위한 제도 참여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그린 크레딧 사업 전용 홈페이지도 개발할 필요가 있다.

▲기후변화 시대에서의 신재생에너지의 역할(김은영 시납스 인터내셔날 대표)
지구의 대기중 이산화탄소 축적량은 지난 2월 평균이 391.76ppm이었다. 과학자들은 350ppm을 적정선으로 본다. 이를 위해 ‘WWS(Wind, Water, Solar)’를 제안한다. WWS 2030은 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로 가져가자는 것이다. 그것도 WWS가 의미하듯이 바람과 물, 태양만으로 하는 것이다.
WWS 2030의 가장 큰 문제점은 희귀금속이다. 하지만 재활용이나 희귀금속을 사용하지 않는 기술 개발과 희귀금속을 적게 사용하는 기술 개발 등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

WWS 가격은 2020년에 4센트/kWh로 내려갈 것이다, 건강과 환경오염에 대한 값을 계산에 넣으면 더 낮아진다. WWS 에너지 인프라 건설비용은 100트릴리언 달러다. 2030년까지 4.4TW를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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