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작년 매출 1억7500만불 ‘세계 11위’
주성엔지니어링, 작년 매출 1억7500만불 ‘세계 11위’
  • 한국에너지
  • 승인 2011.04.04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양광 300억 대규모 투자로 생산능력 1GW로 3배 늘려

▲ 세계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주성의 박막형 태양전지.
‘세계 속의 창조적 명품 개발 선두주자’ 주성엔지니어링을 소개하기에 이보다 적합한 말이 무엇일까.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태양광 부문에서 매출액 1억7500만 달러로 세계 11위 매출을 기록했다.
세계 1위인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14억7000만달러)와 2위 독일 센트로섬(7억9000만달러), 3위 미국 GT솔라(7억8600만달러) 등을 살펴볼 때 11위에 한국 기업이 링크됐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분야의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대표 종합장비기업으로 최근에는 LED 및 OLED 산업으로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1995년 창사 이후 90년대 후반 반도체 장치분야에서 명실공히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이러한 반도체 장치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2년부터 디스플레이 장치 분야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2007년 태양전지장치 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해 현재 세계 최고 효율과 최저 비용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2010년에는 새로운 LED, OLED 시장으로의 진출을 시작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전시회에 박막 a-Si BIPV와 이중 박막 태양전지 모듈을 선보인다. 이 제품들은 고유 특허기술을 이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주성의 솔루션으로 생산됐다.

2007년 처음으로 태양광 장비 부문에서 233억원의 매출을 올린 주성엔지니어링은 2008년 548억원, 2009년 663억원으로 태양광 분야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태양광 비중도 점점 커져 2007년 11%에서 2008년 36%, 2009년 39%로 확대됐으며 지난해엔 46%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약 30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광주 본사에 결정형 및 박막형 태양광 장비 생산능력을 360MW에서 1GW로 세 배 가까이 늘리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이 20GW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을 더욱 늘리기 위한 선투자다.

1995년 출발한 주성엔지니어링의 역사에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자랑스러움이 담겨있다. 끝없는 도전과 개척정신, 기술개발의 노력으로 현재는 반도체장치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장치, 태양전지 장치 부분에서도 세계적인 성과를 일구어 내고 있다. 혁신적인 자체 기술력과 투명한 윤리경영을 갖추고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에 나선 주성엔지니어링은 모험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된 참된 벤처기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