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동서발전, 연료전지 사업 손잡다
포스코파워·동서발전, 연료전지 사업 손잡다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4.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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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사업 개발 O&M 협력 MOU

▲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왼쪽)과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이 연료전지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포스코파워와 동서발전이 연료전지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28일 한전 본사 회의실에서 ‘국내외 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O&M 기술이전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친환경, 고효율 발전기술인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향후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연료전지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등의 관련사업에서 협력을 증진키로 합의했다.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연료전지 기술력과 설비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시책에 적극 실천하는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료전지 사업에 대한 양사의 협력관계는 동서발전에서 일산 열병합발전처에 5.2MW 발전용량의 포스코파워 연료전지 발전소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1단계인 2.4MW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가동 중이며 2단계인 2.8MW는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포스코파워는 전국 14개 지역에 총 19기(32MW)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했으며 5월까지 8.4MW를 국내에 추가 공급한다. 연말에는 100kW급 건물용 연료전지와 기존 비상발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무정전백업용 연료전지를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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