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 고효율 염료감응태양전지 모듈 개발 ‘총력’
동진쎄미켐, 고효율 염료감응태양전지 모듈 개발 ‘총력’
  • 이윤애 기자
  • 승인 2011.03.3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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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점유율 50% 달성 목표

고효율, 고신뢰성을 자랑하는 모듈.
동진쎄미켐은 최초와 1위라는 단어와 매우 친한 기업이다. 지난 1967년 설립돼 창사 초기 화학 발포제를 생산한 후 현재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35%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80년대 초반 선구적으로 새로운 사업에 투자해 성공적인 결실을 거뒀다. 사업분야는 미래의 핵심기술분야라고 평가받고 있는 반도체/ LCD 재료 분야다.
1983년 EMC사업을 필두로 반도체 재료사업분야에도 적극 진출해, 특히 수많은 회로들의 미세한 형상을 설정해 주기 위해 실리콘 결정체인 웨이퍼 위에 도포하는 반도체용 감광액을 세계에서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네번째로 개발했다. 국내에서는 1990년 처음으로 자체개발에 성공했다. 1995년 발안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수입에만 의존하던 반도체 재료의 국산화를 선도하는 한편, 1999년 대만에 현지법인을 설립함으로서 세계시장 공략을 구체화했다.
현재는 국내 태양전지 업체들과도 고효율 신구조 태양전지 페이스트를 개발하고 있다.
동진쎄미켐은 차세대 태양전지로서 BIPV시장에 유력한 염료감응태양전지의 고효율 염료 개발을 시작으로 2008년 지식경제부의 전략과제 총괄기업에 선정됐다. 현재 고효율, 고신뢰성 염료감응태양전지 모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진쎄미켐 관계자는 “2011년은 한국 내 솔라셀 생산규모가 1GW를 넘는 해가 되는 만큼 국내 결정질 솔라셀 전극 시장 규모도 1000억원 규모로 성장 예상된다”며 이에 “국내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하고 중국 상해에 태양전지 페이스트 공장을 완공해 세계 최대 솔라셀 생산 시장에서도 제품인지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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