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큐보, 세계 태양광시장 점유율 1위
세미큐보, 세계 태양광시장 점유율 1위
  • 이윤애 기자
  • 승인 2011.03.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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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서 직접 생산·테스트 진행

“대한민국을 에너지 1등 강국으로 만들겠다” 세미크론의 올해 목표가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을 이끌겠다는 목표에선 일등 회사의 자신감도 보인다.
세미크론은 세계 3대 전력전자 회사다. 독일 뉘렌버그에서 1951년 설립돼 전 세계 35개국에 지사를 설립,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전력전자반도체 한 분야에서 60여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은 칩에서 시스템까지 시장의 기술을 선도하며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세미크론 한국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R&D센터로서 칩, 모듈판매는 물론 스택양산 및 신뢰성 있는 시험이 가능하고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통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미크론이 이번 2011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선보일 세미큐보는 세계 태양광 시장의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이미 유럽시장에서 그 성능이 입증된 스택이다. 올해부터는 한국에서 직접 생산 및 테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유럽의 신뢰성 있는 제품을 한국의 빠르고 친근한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세미크론은 보유하고 있는 태양광, 풍력, 전기자동차의 핵심기술과 제품을 고객이 잘 이해하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유럽의 선진기술을 빠른 시일 내에 국산화 하겠다고 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이 아닌 세계 최대 에너지 수출국이 되는 길에 세미크론이 일조하는 것에 목표를 세웠다.
사실 세미크론의 전력전자반동체는 매우 전문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영향력에 비해 업체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영향력 만큼 인지도를 높이기. 세미큐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제그리에너지엑스포에 발걸음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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