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電, 배전분야 첫 해외사업 진출
韓電, 배전분야 첫 해외사업 진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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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 배전계통 개선 타당성조사’용역사업 수행<2002-07-19>
한국전력이 배전분야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사업에 진출했다.
한전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시행하는 개도국 지원프로그램인 ‘필리핀 배전계통의 운영 및 고객서비스 기준개선에 관한 타당성 조사’용역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배전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해외사업으로 필리핀 내 130여개 배전회사 중 대표적인 5개 회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용역기간은 8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이며 한전 기술인력 6명과 필리핀의 각 전력회사에서 파견된 9명의 기술진이 필리핀 현지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선진국에 비해 심한 필리핀 배전계통의 전력손실과 고장정전의 원인분석과 함께 대책을 제시함으로써 필리핀의 경제개발을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한전 입장에서는 그동안 배전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을 전수하고 사업화 함으로써 배전계통의 운영기술과 국내 기자재 업체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전은 이번 사업에서 ▲ 배전계통계획 및 운영에 대한 기술적 분석 ▲ 배전손실 분석 및 손실절감 대책 강구 ▲ 고장정전 감소 및 개선방안 수립 ▲ 개선사업의 타당성 분석을 위한 시범사업 설계 ▲ 필리핀 경영진 및 실무진에 대한 초청연수 시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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