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지난 15일 태안발전본부에서 경영진 및 전 사업소 처?실장 등 1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2011 발전설비 긴급복구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보일러 튜브누설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서부발전은 훈련 후 “상황발생 초기단계에서 최종 복구 완료단계까지 전 과정이 각 부서와 협력업체간 유기적 공조를 통해 즉각 대응조치로 이뤄졌다”며 “복구시간 단축 및 비계획 손실 최소화를 위한 전사 긴급복구 매뉴얼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권영박 기술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일본의 대지진과 전국적인 민방위훈련 등 현재 안전상황에 비춰 시기적절하다”며 “설비운영과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훈련으로 개개인의 업무역량 배양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번과 같은 재해대비 발전설비 긴급복구훈련을 전 사업소에서 반기마다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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