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테크 “단순하고 강한 제품으로 승부”
넥센테크 “단순하고 강한 제품으로 승부”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3.15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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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테크 백성삼 CEO
태양광 모듈제품과 전기차 특수배선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넥센테크가 '2011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에 주력제품인 PV 정션박스와 PV 커넥터를 선보인다.

회사 측은 "두 제품이 기존 제품보다 강한 접속과 활용도를 보이면서도 단순한 구조를 지향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모듈에 리본 조립시 툴이 필요없다는 컨택트(Contact Rail)에 다이오드 삽입 후 강하게 고정되면서도 구조는 기존 부품보다 단순화한 점이 그것이다.

두 제품 중 PV 모듈 백시트에 부착하는 PV 정션 박스는 핵심 부품인 컨택트 레일을 각 레일 별 1개(piece)의 부품으로 제작해 와이어 매칭(Wire Matching), 다이오드 삽입, 리본(Ribbon) 체결을 모두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회사는 넥센타이어의 관계사로 15년간 자동차용 Wiring Harness를 제조해왔으며, 여기서 검증된 기술력으로 PV 정션박스의 컨택와 케이블 간의 크림핑(Crimping) 신뢰성을 높여 품질안정성 면에서 우수하다고 밝혔다.

PV 모듈과 모듈을 연결시켜주는 PV 커넥터는 안전 잠금(safety lock) 기능을 갖추어 UL NEC 2008 요구지역 대응에도 문제가 없도록 개발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넥센테크는 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이 2014년까지 30%의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며, 국내시장도 수요 증가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1년 매출액을 30억원으로 설정했으며 2017년까지 500억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생산능력은 올해 연 100만개에서 2017년에는 500만개까지 늘릴 방침이며, 투자도 20억원에서 72억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넥센테크는 이번 그린 에너지 엑스포 전시를 통해 회사와 제품의 장점을 홍보하고, 앞으로 국내시장뿐 아니라 세계 최대의 전력수요시장인 중국시장까지 진출 ·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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