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전력수요 기록 잇따라 경신
최대전력수요 기록 잇따라 경신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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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부하 급증 따라… 15일 17시 4,377만kW 기록 <2002-07-16>
냉방부하 사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연이어 최대전력수요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최대전력수요는 올들어 지난 4일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15에는 다시 이 기록이 깨졌다.
지난 15일 17시 전력수요는 4,377만2,000kW로 지난 4일 15시의 4,362만3,000kW의 최대전력수요 기록이 경신됐다.
이같은 최대전력수요 경신은 전국이 고온 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에어컨 등 냉방부하의 사용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올 여름철의 경우 냉방부하가 없는 순수한 기본부하는 3,680만kW 정도로 냉방부하량에 따라 최대전력수요가 결정되고 있다.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지난 15일 역시 냉방부하가 697만kW를 나타내 최대전력수요 기록을 갈아치웠다.
냉방부하는 일반용 전력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15일 냉방부하를 업종별로 보면 일반용이 475만kW를 비롯해 산업용 122만kW, 주택용 100만kW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는 올 최대전력 발생 시(8월 중순 이후 전망) 냉방부하는 약 930만kW(전체부하의 20%)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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