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원전 추가계약 논란
UAE원전 추가계약 논란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1.03.0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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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보도에 지경부 반박

UAE원전 수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8일 조선일보와 인터넷신문 등이 UAE 원전 계약과 관련 최종계약이 남았다는 내용을 기사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조선일보 등은 김영환 지식경제위원장이 지난 8일 UAE 원자력발전 수주 의혹과 관련 “최종계약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기본계약 외에 최종계약이 남아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에 맺은 계약이 기본계약이며 여기에 다른 내용을 첨가해서 부주적인 내용을 참조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최종계약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경부 관계자도 “앞으로 추가적으로 원전을 공동운영하자고 돼있으니 공동운영하기 위해 협의할 사항이 남아있고 이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지경부는 이에 대해 지난 8일 해명자료를 내고 “UAE 원전 건설계약은 지난 2009년 12월 27일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가 공식적으로 체결해 원전건설과 관련 추가로 체결해야할 계약은 전혀 없고 따라서 최종계약서가 필요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원전 공동운영과 관련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도 “UAE 측은 원전건설이후 UAE원전을 운영할 운영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전은 UAE원전 준공 이후 운영 유지·보수분야에서 추가 수익 확보를 위해 일부 지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며 “UAE원전운영회사 참여 계약은 지난 209년 12월 27일 체결된 UAE원전건설계약과는 별개의 계약이며 UAE원전 건설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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