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매각 9월 마무리
한전산업개발 매각 9월 마무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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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RFP 발송·8월말 입찰 실시<2002-07-06>
한전산업개발 매각이 빠르면 9월 중 이뤄질 전망이다.
한전은 한전산업개발 매각과 관련 경영권 참여 의사를 밝힌 8개 기관에 대해 오는 9일 입찰제의요청서(RFP)를 발송할 예정이다.
한전은 입찰제의요청서 발송 후 참여의사 업체들의 반응을 보고 8월말 쯤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8월말 입찰이 실시될 경우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돼 실질적인 매각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산업개발의 9월 매각 가능성이 큰 것은 정부가 한전 자회사 매각과 관련 2개월 가까이 일정을 중단한 채 내부 검토작업을 벌인 후 다시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전산업개발의 경우 정부의 내부검토 후 매각을 추진키로 한 만큼 정부가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른 매각 대상인 한국전력기술이나 한전기공과는 달리 매각이 용이하다는 점에서도 매각 가능성이 큰 것으로 얘기돼 왔다.
여기에 정부로서도 올해 안에 가시적인 민영화 성적표를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전산업개발 매각을 서두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5월말 입찰의향서를 받은 결과 (주)누리텔레콤, 신천개발(주), (주)반도, 전북도시가스(주), 신일종합시스템(주), 대한상이군경회, 월남참전전우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8개 기관이 경영권 확보 의사를 표명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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