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1호기 상업운전 돌입
신고리 1호기 상업운전 돌입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1.03.03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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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 1호기 건설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8일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이로써 한수원은 고리에 5기를 비롯해 영광 6기, 월성 4기, 울진 6기 등 21기의 원전을 운영함으로써 총 1만8716MW의 설비용량으로 국내 발전설비용량의 24.6%를 점유하게 됐다.

신고리 1호기는 1000MW급 원전으로서 향후 울산시가 약 4개월 동안 소비할 수 있는 전기량과 맞먹는 연간 76억kWh의 전기를 생산,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본격 상업운전에 들어간 신고리 1호기는 지난 2005년 1월에 착공,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 등 각종 기기에 대한 시운전시험과 기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해 5월에는 연료장전 후 출력상승 단계별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인하는 성능시험 등을 완료한 바 있다.

신고리 1호기와 동시에 건설 중인 2호기는 현재 연료장전 전 시운전시험을 진행 중이며 오는 6월에 연료장전과 각종 시운전시험을 거쳐 12월에 준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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