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선통신 가전제품 하반기 나온다
전력선통신 가전제품 하반기 나온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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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표준 사실상 완성 상용화 가속도<2002-06-21>
전력선통신(PLC)기술에 대한 국내 표준이 사실상 완성돼 하반기 중 이를 기반으로 하는 가전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산자부는 기술적으로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는 중저속 전력선통신기술에 대해 가전업계 및 건설업계에서 우선 상용화 할 수 있도록 표준화 및 제도정비를 추진해왔다.
전력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홈네트워킹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 말 PLC 포럼 회원사간에 MOU가 체결돼 PLC 관련기술 및 제품이 본격적으로 실용화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현재 국내의 경우 PLC 기술에 대한 국내표준으로 가전제품을 위주로 한 ‘HNCP Ver 1.0’이 완성돼 하반기 중 이를 기반으로 한 가전제품이 출시될 수 있을 전망이다.
산자부는 이와 관련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가전 3사, PLC업체, 건설업체 및 관련기관 등 전력선통신기술 관련 유관단체 5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력선통신 포럼의 1단계 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PLC 기술 및 표준화 활동에 대한 각 분야별 디지털 가전기술, 통신서비스 기술, 사이버홈 기술, 상용화사업 추진위원회의 주요 활동 및 성과보고, 기술개발 세미나 및 개발제품 전시회 등이 열렸다.
최근 전력선통신기술은 가정을 경계로 가정 내를 연결하는 저속의 홈네트워킹 시장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실현하는 옥외 가입자망 시장으로 대별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홈네트워킹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선진국에서는 표준화 단체를 결성해 관련기술의 표준화 및 수요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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