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업계, 홍콩전시회 수출계약 성과
중전업계, 홍콩전시회 수출계약 성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6.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천만弗 수출상담·5백만弗 계약<2002-06-19>
전기산업진흥회와 오성기전 등 10개 중전업체는 지난 11일∼14일까지 열린 ‘2002 홍콩전기전시회’에 참가, 수출계약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기산업진흥회는 홍콩전기전시회에서 오성기전 등 10개 중전업체 및 관련제조 업체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 유명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 등 국내 중전기기 제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전시회 기간 중 한국관에는 2,500여명의 해외바이어들이 방문해 이중 3,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500만 달러는 계약이 성사되거나 진행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한국전기연구원은 시험설비 현황과 세계적인 시험검사 수준을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
이로써 국내 중전기기 업체들은 향후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홍콩은 중국에 편입된 이래 싱가포르와 더불어 동남아지역 뿐만 아니라 중국의 상해, 광주, 하문, 심천 등 중국이 국제도시로 키우고 있는 남부지역의 바이어들까지 흡수하고 있어 중국 진출의 관문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한전은 이번 전시회에 직접 지원관을 파견해 참가업체의 수출상담을 현장에서 지원했으며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파악,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앞으로 중국에서 개최되는 전기전시회에 참가, 중국시장을 직접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변국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