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시장 공정운영 다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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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1.02.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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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시장 공정참여 우수 회원사’ 포상제 도입

▲ 전력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전력거래소 회의실에서‘전력시장 감시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력시장감시위원회(이하 감시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전력거래소 회의실에서‘전력시장 감시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내실을 기하기 위해 중앙급전발전기를 보유한 회원사를 유형별로 3그룹(한전 발전자회사, 민간발전사, 민간 열병합사)으로 구분해 그룹별로 1일간 개최했으며 총 21개의 회원사가 참여했다.

김상호 감시위원회 사무국장은 그동안 다소 형식적으로 치우쳤던 전력시장 감시업무를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는 감시위원회 근황을 전하면서 전력시장 감시업무에 대한 회원사들의 많은 이해와 시장운영규칙의 철저한 준수를 부탁했다.
간담회에서는 감시위원회 운영현황 소개, 전년도 전력시장 감시업무 실적, 금년도 감시업무 추진방향, 급전응동시험 결과 오차범위 완화 개선안이 발표됐으며 감시위원회에서 회원사들의 시장운영규칙 준수와 공정한 시장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전력시장 공정참여 우수 회원사(가칭)’포상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력시장 공정참여 우수 회원사 포상제도는 연간 감시활동을 종합한 결과 시장운영 규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 회원사를 회원사 유형별로 1개사씩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서 상반기에 선정기준을 마련, 연말에는 수상회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우수 회원사로 선정되면 일정기간 감시·조사 대상에서 면제(또는 유예) 및 자율제재금 부과 시 ‘감경사유’에서 추가 감경을 인정해주는 등 실제적인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년도 감시활동 방향과 관련해서는 감시활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됐던 ‘급전응동시험’을 올해부터는 시험대상 발전기를 전년대비 두 배로 확대하기로 하고 급전응동시험 결과에 대한 오차 인정범위를 회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1/4분기 중에 확정, 상반기 급전응동시험부터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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