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전문인력 양성 현황 및 계획
2015년까지 2215명 채용연계형 인턴쉽 실시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 현황 및 계획
2015년까지 2215명 채용연계형 인턴쉽 실시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1.02.14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전특성화대학교 2개 이상 추가 지정

▲ 올해도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이 추진된다. <사진은 신고리원전 행사 모습>
올해도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마련한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대책에 따라 관계부처·기관과 함께 이행과제에 대한 후속조치를 추진 중이다.

▲채용연계형 원전인턴쉽
한수원(168명), 한전KPS(59명) 한전원자력연료(41명), 한전기술(59명)에서 총 327명의 원전인턴쉽을 실시했으며 이 중 279명(85%)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한수원이 137명, 한전KPS 59명, 한전원전력연료 29명, 한전기술 54명을 채용한다.

올해는 채용연계형 원전 인턴쉽은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2015년까지 총 2215명을 실시 예정인데 연간 370명 수준이다. 올해는 한수원(400여명), 한전 KPS(30여명), 한전기술(40여명), 원자력연료(30여명) 등 50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전특성화 대학교
기초과정 4개(경희대, 동국대, 부경대, 조선대), 고급과정 2개(세종대, 부산대) 등 원전특성화 대학(원)을 6개 지정해 전문인력 양성기반을 확충했다. 연간 양성규모는 경희대(50명), 동국대(60명), 부경대(35명), 조선대(50명), 세종대(20명), 부산대(20명)이 될 것이다.
올해는 원전특성화 대학교 2개 이상을 추가로 지정하고 2012년까지 총 10개 이상을 지정할 계획이다.

▲원전 마이스터고
이미 지정된 에너지마이스터고(수도전기공고)에 원자력 교육과정(정원 40명)을 신설했다. 올해는 방과후 과정으로 실시하고 내년에는 별도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원전분야 마이스터고 신규지정 촉진을 위해 원전인근지역 원전 특성화 고등학교(4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4개 원전지역별로 원전특성화 고등학교를 지정해 주요 원전기업(한수원 등)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원하게 된다.

▲퇴직인력 활용
한수원은 퇴직인력 풀 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시운전 분야(발전교대 자문, 절차서 작성 등) 20명, 발전분야(스위치야드 교대근무 등) 12명 등 30여명을 재고용하고 퇴직인력 활용을 원자력관련 8개 기관으로 확대키로 했다.

▲고급인력
포스텍을 첨단원자력에너지시스템 분야 WCU으로 지정했고 원자력 기초공동연구소도 지난해 21개로 확대했다. 포스텍의 WCU사업(연간 26억8000만원)을 통해 매년 100명 이내의 원자력분야 고급인력(석박사)을 양성할 방침이다.

▲수출지원인력
국제법, 금융, 재무 및 계약 분야 전문인력 양성하는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 요원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원전인력 양성
원전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해 주요 수출대상국대상으로 다양한 원전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원전수출 달성 지원을 위해 중점협력국가(원전 도입계획 확정), 협력강화국가(원전도입 계획 수립 중)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지난해 7월 원자력대학원대학교 건물을 착공했고 학교설립 인가 신청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3월 개교를 위한 준비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협력업체 교육지원
한수원은 274개 협력업체 768명을 대상으로 인력양성협력 프로그램 운영했으며 두산중공업은 338개 업체가 참여하는 직업훈련 컨소시엄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협력업체 참여 인력양성협력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이미 착수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과 함께 원전 인력수급 통계 구축, 국제기능인력양성센터 설립 등 새로운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원전인력 수급통계 시스템을 기획하고 이를 구축하는데 올해 원전분야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예산 1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국제기능인력양성센터 설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사업착수를 목표로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예산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