重電업계, 中 시장진출 교두보 마련 나선다
重電업계, 中 시장진출 교두보 마련 나선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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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진흥회·10개 업체 홍콩전기전시회 참가<2002-06-05>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중전기기 업체와 함께 홍콩전기전시회에 참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전기산업진흥회는 국내 10개 중전기기 업체와 함께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02 홍콩전기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오성기전, 남성기업사, 젤파워, 피엔씨테크, 프로텍션솔루숀인크, 메닉스, 솔다정보기술, 램퍼스테크, 보이스텍, 세이프랜드 등 10개 회사이며 전기연구원도 직접 참가해 전기연구원의 시험설비 현황과 시험검사 수준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홍콩이 중국에 편입된 이래 싱가포르와 더불어 동남아지역 뿐만 아니라 중국의 상해, 광주, 하문, 심천 등 중국이 국제산업 도시로 키우고 있는 남부지역의 바이어들까지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 전력기자재의 중국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력기기, 조명기기, 보안기기, 공조, 빌딩 자동화기기 등 5개 부문으로 열리는데 진흥회는 한국전기산업관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중전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올 11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의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진흥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어 유치 및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5,00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홍콩의 중국 반환으로 중국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적 다국적 기업인 ABB, 지멘스, 커민스와 동남아시아 국가 등 총 31개국 566개 업체가 참가했고 진흥회는 전시회에서 4,0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13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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