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천지역 난방열 공급
중부발전, 인천지역 난방열 공급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1.01.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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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파워와 열거래사업 상호합의서 체결

▲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왼쪽) 손영기 GS파워 사장이 열거래사업을 위한 상호합의서를 체결하고 있다.
중부발전이 GS파워와 인천지역 난방열 공급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지난 26일 서울 인터컨티네탈 호텔에서 GS파워와 열거래사업을 위한 상호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1년여간의 연구결과에 따라 중부발전 인천복합의 고효율 발전설비를 활용해 GS파워가 공급하는 인천지역 난방열을 대체하는 사업으로 급증하는 지역난방 수급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연간 100만Gcal의 열에너지를 GS파워에 공급하게 되며 대부분 해수에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함으로써 발전소 효율 향상은 물론 환경오염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GS파워 열병합설비는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수도권 전력공급과 부천지역 열공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은 “회사의 이익을 떠나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은 국내 발전회사들의 중요한 책무로 이번 사업은 국가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발전과 GS파워는 열수급계약 체결과 동시에 1300억원을 들여 설비투자를 하며 2013년부터 열거래를 시작해 향후 20년간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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