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컬, LED분야 한국투자 모색
다우케미컬, LED분야 한국투자 모색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01.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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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설명회 개최… 9월 협력기업 선정

미국의 다우케미컬이 한국 LED와 디스플레이 분야에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6일 다우케미컬과 코트라와 함께 ‘다우케미컬 한국투자설명회(GAPS 프로그램 착수식)’을 개최했다.
GAPS(글로벌 다중협력사업)는 해외 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국내 기업을 발굴, 소개해 주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화학기업인 미국 다우케미컬은 LED와 OLED 및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소재분야에 선두기업으로 부상하기 위해 한국기업 투자와 협력 파트너 발굴에 나서고 있다.
다우케미컬은 지난해 천안공장에 LED 및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에 대한 4500만 달러 투자 이어 올해 다우케미컬의 R&D 센터인 DSTC 개소를 예정하고 있는 등 한국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지식경제부, 코트라, 다우케미컬은 이 날 신규성장 분야인 LED와 OLED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한국기업과의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유망 국내 기업들과 일대일 상담회를 개최했다.
다우케미컬은 2월말까지 다우와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기업과 연구소 등의 신청을 받아 기술성 및 사업성 심사, 기업 현장 실사를 거쳐 9월까지 협력할 한국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경식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축사에서 “다우케미컬과 국내 LE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기업의 협력 강화는 국내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우케미컬의 한국투자가 외투기업과 국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금융위기 이후 다국적 기업들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우리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런 변화를 활용해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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