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전력IT시스템사업에 역량 집중
LG산전, 전력IT시스템사업에 역량 집중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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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IT시스템·칩 사업에 3년간 250여억 투입<2002-06-04>
LG산전이 전력IT시스템과 칩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산전은 향후 3년간 전력IT시스템과 칩 비즈니스에 총 250여억원을 투입하는 등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같은 변화는 세계적인 전력산업 구조조정에 대비해 국내에서도 전력의 수요와 공급을 정확하게 산출하는 전력IT시스템 시장과 전력부하제어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LG산전은 이와 관련 신사업 기획팀 주도하에 50여명의 연구인력을 투입, 관련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력IT시스템은 전력시장의 수요 및 공급 예측, 여유전력 조사, 송전과 배전계통에서의 정보처리를 모두 전산으로 자동처리하는 것으로 전력산업의 IT화는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LG산전은 또한 에이직 기술을 바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칩 비즈니스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자동화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피버스-DP용 칩과 모션컨트롤용 칩을 지난해 개발한 LG산전은 전자식계량기용 칩을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 국내외 전자식 전력량계 제조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의 핵심부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3년 내에 개발해 정보통신 분야 및 산업용 기기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LG산전은 향후 3년 내 신사업 매출목표를 3,000억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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