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원자로연구개발사업 본격 착수
일체형원자로연구개발사업 본격 착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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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MW급 원자로 개발에 6년간 2,500억 투입<2002-05-27>
과학기술부의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인 ‘일체형원자로연구개발사업’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과기부는 이와 관련 개발사업단장에 한국원자력연구소의 김시환 박사를 임명했다.
일체형원자로연구개발 사업은 세계시장 수출을 목표로 전력생산 및 해수담수화를 위한 열출력 65MW급의 원자로의 설계·건설을 통해 국내 독자모델의 중소형 원자로 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08년까지 6년간이며 총 2,500억원(정부 750억원, 민간 1,750억원)이 투입된다.
연구비의 70%를 민간이 부담하는 이유는 이 사업의 조기 산업화 및 기술수출을 위해서이다.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두산중공업과 원전 시공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현대건설이 민간기업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일체형원자로의 설계, 건설, 규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원자력 이용의 다변화와 해외수출 기반을 확보해 중소형원자로 및 세계 원자력 해수담수 기술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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