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電 증기발생기 손상억제 획기적 기술 개발
原電 증기발생기 손상억제 획기적 기술 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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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가동중 原電 응력부식균열 억제기술 개발<2002-05-15>
가압경수로 증기발생기 전열관의 응력부식균열 손상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원자력재료기술개발팀(허도행·김정수 박사팀)은 가동중 증기발생기에서 발생되는 대표적 손상인 응력부식균열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관련기사 7면>
연구팀은 응력부식균열에 대한 새로운 억제제로 세륨 보라이드와 란타늄 보라이드를 개발했다.
이 신개발 억제제가 2차측 냉각수에 첨가되면 전열관의 표면을 부식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크롬 농축 피막이 형성돼 응력부식균열을 획기적으로 억제될 수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될 경우 억제제가 처리되지 않을 경우에 비해 10배 이상, 외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타이타늄 산화물을 첨가할 경우보다는 5배 이상 응력부식균열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차측 응력부식균열 손상을 가속시키는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는 납 화합물을 함유한 환경에서는 응력부식균열 억제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밝혀져 국내외 가동원전 중에서 2차측에 납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 증기발생기에 대한 응력부식균열 억제에 매유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증기발생기 응력부식균열 억제기술 개발은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건전성 및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 기술은 현재 국내 특허와 함께 미국과 프랑스에 각각 2개의 특허로 출원돼 있어 국내 가동원전 뿐만아니라 원전 선진국에 대한 기술 수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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