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중 원자력공동委 의제 확정
제3차 한·중 원자력공동委 의제 확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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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22개 협력의제 확정<2002-05-14>
올 11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는 원자력발전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한·중 방사선비상진료 협력체제 구축 등 22개 의제가 협의된다.
한국과 중국 양국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2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 실무협의체 회의를 갖고 이같은 협의 내용을 확정했다.
5개 분야는 원자력발전, 원자력연구개발, 방사선 및 RI 이용기술개발, 원자력안전, 핵연료 및 폐기물관리 등이다.
원자력발전과 관련 중국의 원전사업에 한국 원자력 기술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 등이 협의된다.
원자력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최근 중국 청화대에서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운전에 들어간 고온가스냉각로에 관한 정보교환 및 인력교류 등 기술협력과 고온가스냉각로를 이용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방사선 및 RI이용기술개발과 관련해서는 이 분야에 경험과 기술이 축적돼 있는 중국과 한국이 상호보완적으로 기술협력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원자력안전분야는 원자력 시설의 안전심사 및 검사기술 교류, 방사선 방호 및 비상대책, 환경방사능 감시 및 정보교류, 방사선 재해 발생 시 진료지원체제 구축 등에 대한 협력강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핵연료 및 폐기물관리와 관련 핵연료주기 및 방사성 폐기물 기술개발 등에 있어 인력 및 정보 교류를 통한 공동관심사 발굴이 계획돼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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