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경수로 1400 표준설계 인가
신형경수로 1400 표준설계 인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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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원자력안전위원회 개최<2002-05-06>
신형경수로 1400(APR 1400)에 대한 표준설계인가가 심의·의결됐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2일 제20차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채영복)를 개최하고 신형경수로 1400 표준설계 인가, 영광 5호기 운영허가 행정조치 사항 심의결과,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 증원 등을 심의·의결했다.
안전위원회은 신형경수로 1400에 대한 표준설계 인가와 관련 그동안 원자력안전기술원과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심사 결과 원자력법령의 관련기술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 표준설계 인가를 심의·의결했다.
표준설계인가 제도는 2001년에 신규 제정된 이래 신형경수로 1400에 최초로 적용됐고 원전 설계에 대한 투명성 제고, 예측가능한 인허가, 중복심사 최소화 등을 통한 규제의 합리화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신형경수로 1400에 대한 표준설계인가로 표준설계를 참조한 원전이 신고리 3·4호기부터 반영돼 2015년까지 4기가 건설된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영광원자력 5호기 운영허가의 행정조치 사항이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상업운전 단계로 이행할 것을 의결했다.
또한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 증원과 관련 현행 25명을 40명으로 늘려 5개 분과를 겸임하고 있는 8인 위원의 업무부담을 해소하고 심의기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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