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확보에 전력 기울인다
희토류 확보에 전력 기울인다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1.01.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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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수출 감축계획’ 따라 적극적 전략 펼치기로

▲ 희토류 자원조사 모습
정부가 올해 희토류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중국이 지난달 28일 ‘희토류 수출쿼터 감축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희토류 확보에 더욱 적극적인 전략을 펴나갈 방침이다.
국내 희토류 수입업계는 중국의 수출제한으로 인한 직접적 충격은 미미하다는 의견이 다수지만 중장기적으로 신산업 분야에서의 희토류 수요가 급증할 전망임에 따라 수급불안이 장기화 및 심화될 경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희토류 수급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수립한 ‘희토류 확보방안’과 ‘희유금속 안정적 확보방안’ 등의 대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방안은 국내외 광산개발과 비축 확대, 대체 및 소재화 기술 R&D, 국제적 공조노력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일본 정부와 합의한 ‘희토류 확보시의 국제적 공조’를 위한 실무급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현재 검토 중인 베트남과 키르키즈스탄, 호주, 남아공 등의 해외 희토류 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구성된 ‘희토류 수급점검반’의 참여업계 및 활동범위 등을 확대·개편해 희토류 수급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점검반은 에너지자원실장(반장), 광물공사, 생기원, 지질자원연구원, 희토류 수입업체(수요량 많은 기업 12개 참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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